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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Learning English

혼자서 영어공부 하기 좋은 유용한 사이트들 리뷰해봅니다. - 2

지난번 게시물에 이어서 나머지 사이트들을 리뷰해본다. 한 가지 마음에 쏙 드는 아주 퍼펙트한 사이트는 없지만서도 취향에 따라 필요에 따라 골라서 이용하면 꽤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들어간 본전이 없으니 공부할수록 이득이 아닌가!) 영어공부를 혼자서 꾸준하게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이트의 장단점을 서술하긴 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영어 선생님들도 학생 교육자료로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 게시물은 여기 > 혼자서 영어공부 하기 좋은 유용한 사이트들 리뷰해봅니다. - 1 < 5. English Central (https://ko.englishcentral.com/browse/videos) EnglishCentral 영상 선택하면 나타나는 화면 자료 유형 : 1인 화자 담화형/2인 화자 대화형 비디오 내용 난이도 선택 : O 오디오 속도 조절 : O (느리게 듣기 옵션) 오디오 다운로드 : X 주제 다양성 : ★★★★★ 업데이트 빈도 : ★★★★★ 복습 자료 제공 : ★★★★☆ *내용 이해 확인용 퀴즈, 문장 받아쓰기 등 제공 장점 : 케이크나 슈퍼팬 어플에 비교할만한 사이트이다. 하지만 이곳은 무료 회원이라도 하루에 볼 수 있는 비디오 양에 제한이 없다. ( 부가기능 사용에는 일정금액 지불해야 하는 듯 싶은데 오랫동안 사용해본 나조차도 돈을 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이 뭔지 잘 알 수 없다. 그냥 보는 용도로는 별다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듯.) EnglishCentral은 전세계를 상대로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화상 영어 튜터에 의하면 남미 국가들 그리고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수요가 높다고 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비디오들도 좋지만, Skype기반 일대일 화상 영어 수업도 가격이 꽤 저렴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강사 수준이 전반적으로 튜터링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옵션에 따라서 튜터링과 비슷하거나 더 저...

혼자서 영어공부 하기 좋은 유용한 사이트들 리뷰해봅니다. - 1

영어공부에 쓸 만한 자료들은 인터넷에 넘쳐난다. 하지만 자료가 너무 다양해서 가끔은 어떤 매체로 공부를 해야 할지 선뜻 결정을 못 내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막상 내가 원하는 딱 맞는 자료를 찾기는 어렵다.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자료든지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아쉬움이 남고 "다른 자료를 이용하면 좀 더 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선택장애와 조바심에 한 가지 자료로 꾸준히 공부를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얼마 전에 영어공부 목적으로 여러가지 사이트들을 찾아보고 자세히 리뷰해 보았다. 우선 나는 오디오 혹은 비디오 자료와 듣기 스크립트(대본)이 갖추어진 곳 을 찾고 있었기에 아래 목록은 모두 이 조건을 충족 한다. 더불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부 정보를 덧붙여 놓았다. 1. VOA Learning English (https://learningenglish.voanews.com) VOA Learning English 각 기사를 클릭했을 때 화면 자료 유형 : 1인 화자 담화형 오디오 (뉴스) 내용 난이도 선택 : O 오디오 속도 조절 : X 오디오 다운로드 : X 주제 다양성 : ★★★★★ 업 데이트 빈도 : ★★★★★ 복습 자료 제공 : ★★★☆☆ *주요 어휘 풀이 제공, 때때로 내용 이해 확인용 퀴즈 제공 장점 : VOA (Voice of America) News에서 운영하는 영어공부 자료 사이트이다. 기본적으로 뉴스이기 때문에 항상 최신 소식들에 기반한 자료가 업데이트되고 주제도 다양하다. 단점 : 오디오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리다. Advanced level 조차 토익 듣기보다 느린 것 같다. 또한 주제는 다양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Health & Lifestyle, Science & Technology, Arts & Culture는 Intermediate level에 속해있고 Educ...

The top 5 reasons why I've been learning English for years.

Since I graduated from high school where my English education ended, I've learned English from time to time, mostly by myself. However, my enthusiasm for learning English in the past twelve years wasn't as intense as it is nowadays. I'd like to share the top five reasons that have kept me on track recently. I hope that they can resonate with other Koreans who often find it hard to stay motivated. 1. Koreans are already familiar with the English language. We Koreans are given ten years of English education from 3rd grade in elementary school to high school. Even though our English education in schools has been criticized for its inefficiency, ten years is a long time. Before I began to learn English by myself in my thirties, I already knew a lot of English words thanks to my public education. I was able to read English text, albeit it was with bad pronunciation and a thick Korean accent. I thought, "What if I just put a little more effort into this? Maybe I can...

영어공부 혼자하기 동기부여, 지금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고등학교 이후에 더이상의 의무 영어 교육이 없었기에, 나는 그저 독학으로 이따금 영어를 공부했다. 하지만 20대에는 막연히 영어는 잘 하면 좋은 것, 하지만 국내에서 취업을 한다면 영어 회화에 목맬 필요는 없다, 국내에서 발버둥 쳐봤자 영어 회화는 안 는다, 공인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놓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단지 시험 위주의 공부를 했다. 최근에서야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른 접근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즐기고 있다. 단지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주도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내가 지금 영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영어와 친하다. 한국 사람이라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소 10년간 의무 영어 교육을 받는다. 사교육을 떠나서 공교육만으로도 10년인 것이다. 물론 우리말의 단어와 문장 구조가 영어와 닮은 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가 유난히 힘들고 학교 영어 교육도 언어를 가르치기보다는 시험 위주라서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학교 교육에만 충실했어도 꽤 많은 단어로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발음도 엉망이고 문법도 자꾸 틀릴지라도 전혀 지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문장 구조를 바르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법만 안다면 활용도가 몇 백배 는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어공부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 사람들은 흔히 영어를 배운다고 하면 취업이나 승진을 위해 공인 시험을 보는 것부터 떠올리고, 영어를 사용할 때에는 행여나 문법과 발음을 틀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해 한다. 하지만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 일 뿐이다.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기들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우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실수할까봐 시도를 하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다. 외국인이 한국어 한 마디만 해도 "와 한국어 잘 하시네요." 하면서 왜 내가 영어를 쓰다...

영어공부하다 쉬면서 본 미드 모두 적어 봅니다. 934시간 봤네요.

저번 게시물 에서 미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내가 그동안 미드를 얼마나 봤을까 궁금해졌다. 미드를 영어 공부 목적으로 본 적은 거의 없다. (유일하게 모던패밀리와 빅뱅이론 각 1시즌 정도를 공부 목적으로 반복해서 무자막-한글자막-영어자막 순서로 보며 딕테이션 및 섀도잉 했던 것 같다.) 보통은 공부하다가 지치고 의욕이 떨어질 때 혹은 빈둥거리고 싶은데 드라마나 보면서 시간낭비한다는 죄책감은 덜고 싶을 때, 놀아도 영어로 놀아야 생산적이겠다 싶어서 미드를 봤다. 한글자막 위주로 본 미드는 거의 없고,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좋으니 무턱대고 영자막으로 봤다. 내가 그동안 미드(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포함)를 얼마나 봤는지 계산해봤다. 한글 / 원제 / 내가 본 분량 / 코멘트 (스포일러 없도록 신경써서 썼습니다.) 1. 스타게이트 / Stargate / (10시즌,  214에피소드, 각 44분) *내가 이 미드 보기 시작했을 당시 비슷한 주제로 배틀스타 갤럭티카 Battlestar Galactica가 대세였는데 나는 마이너취향...;; 2. 엑스파일 / X-file / (2시즌, 49에피소드, 각 45분) 3. 하우스 / House M.D. / (3시즌, 70에피소드, 각 42분) *당시는 재미있게 봤는데 의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예과생때 무슨 재미로 봤는지 이해는 안감. 지금보면 어떨지 궁금. (저렇게 감별진단하면 안 되지 하고 콧방귀를 뀔지 더 재미있게 볼지) 4. 베로니카 마스 / Veronica Mars / (1시즌, 22에피소드, 각 42분) 5. 히어로즈 / Heroes / (2시즌, 34에피소드, 각 45분) 6. CSI 과학수사대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 (3시즌, 69에피소드, 각 40분) 7. 프렌즈 / Friends / (2시즌, 48에피소드, 각 22분) *재미는 있긴 한데 20대 초반의 나는 섹드립이 버거워서 중간에 관뒀다. 당시에도 프렌즈로...

토익 공부 안 하고 한 번에 985점 받은 후기/평소 영어 실력 키우기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이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작년에 수험료 할인 기회가 있어서 토익 시험을 보았다. 공인 영어 시험은 약 8년만이었다. 토익 점수가 영어 실력과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풀이 스킬에 의존해서 실제 실력에 비해 고득점을 받을 수도 있고, 점수만 높고 말하기가 전혀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평소 영어 실력이 좋다면 학원 도움 없이 어렵지 않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1년 정도 일상에서 영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내 실력 변화가 궁금했다. 내 평소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문제 유형 확인을 위한 모의고사 1회만 풀어보고 토익 시험에 응시했다. (파트별 문제집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나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직장에서는 그닥 영어를 쓸 일이 없다. 이제까지 해외여행을 제외하고 외국에 살아 본 적이 없다. 최근 10년간은 영어 학원에 다닌 적이 없다. +고등학교 시절 1학년때 한 8개월, 3학년 때 2개월 정도 영어 학원에 다녔다. 과외는 받아본 적이 없다. 대학생 때(텝스 990이 만점이던 시절) 텝스 공부를 혼자서 해본 적이있다. 신입생 때 교내 모의 토익을 한 번, 8년전에 취업 서류 제출때문에 공인 토익 시험을 한 번 봤다. 다만, 시험을 보기 전에 1년 정도는 영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영어를 시험 과목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분야보다는 그저 언어로 생각하며 지냈다. 특별한 목표 설정 없이 그저 일상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하려고 한다. 985 점이 나왔다. 세상에, 나도 놀랐다. Listening part는 사실 안 들리는 부분은 거의 없었다. 다만 내가 영어 시험이란걸 본 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와 요새는 보기가 이런식으로 나와?' 하다가 다음 문제를 못 듣고 당황해서 찍은게 몇 개 있었는데 거기서 틀린 것 같다. 아직 운전하며 우리말 라디오 방송 듣듯이 편하...

혼자서 영어 발음 검증하고 교정하는 여러가지 방법들 2

지난번 포스트( 여기 )에서 영어 단어나 문장 단위로 강세, 억양을 비교해보고 혼자서 비교, 검증해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빠트린 부분이 있어 별도 게시물로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방법은 내가 관심있는 주제, 내가 읽고 싶은 텍스트를 원어민이 읽어주는 mp3 파일로 만들어 따라하는 방법 이다. 원어민 친구가 없어도 된다. 오직 인터넷 그리고 휴대전화 혹은 PC만 있으면 된다. 이런 기능을 TTS (Text To Speech) 라고 하는데 다양한 곳에서 TTS가 이용되고 있다. (요즘은 아파트 단지나 사내 안내방송도 TTS로 한다.) 예전에 친구가 생전 처음 해보는 영어 발표를 앞두고 부담을 느낀다고 해서 이 방법을 이용해 발표 연습용 mp3를 만들어준 적이 있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들었다. 1) http://www.fromtexttospeech.com 다양한 무료 TTS 사이트가 있는데 대부분 입력 텍스트에 길이 제한이 있고, 오디오 파일를 다운로드하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글자수 제한이 여유로운 편이고 다운로드도 가능한 이 사이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속도 조절도 가능하고 남성 또는 여성 목소리 변경도 가능하다. 미국식 영어는 5명, 영국식  영어는 2명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제공한다. 텍스트를 입력한 뒤 본인에게 맞는 설정을 하고 Create Audio Fil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파일이 만들어지고 재생이 시작된다. 이걸 다운로드하면 된다. (PC에서는 잘 되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Chrome 브라우저로 시도했을 때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았다.) 억양(intonation)은 확실히 조금 부족하지만, 발음과 단어의 강세(stress)정도라도 참고하며 문장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MP3 오디오 결과물 듣기> US, medium, Alice UK, medium, Alice 2) https://text-to-speech.imtran...

잘못 발음하기 쉬운 의학 용어 영어 단어 모음 (계속 업데이트)

의학 용어 영단어들은 대개 다 영어라서 한글로 바꾸기도 어렵고, 우리말로 바꿔놓은 텍스트를 읽노라면 원서를 읽는 것보다 머리가 더 지끈거릴 때도 있다. 하지만 원서는 그저 눈으로 읽을 뿐이다. 결국 발음은 제각각 다들 개성넘치게 하고 수업시간에도 웬만해서는 제대로 된 발음을 배울 수가 없다. 그렇게 의대 본과 4년, 인턴과 레지던트 5년 합쳐 9년 동안 굳어진 잘못된 발음을 이후에도 계속 쓰는게 일반적이다. 이왕 하는 영어 공부 내 전공에도 접목시켜보자. 매번 마음속으로 갸우뚱하며 자신없이 발음했던 의학 용어들을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검색해 목록을 만들었다. 앞으로 발음이 헷갈리는 다른 의학 용어가 생길 때마다 바로 사전을 찾아보든지 유튜브를 찾아보고 정리해놓을 예정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0. 5. 27.) 단어 / Pronunciation symbols (Merriam-Webster dictionary) Anatomy-related pulmonary /  ˈpu̇l-mə-ˌner-ē / ㅓ와ㅜ의 중간느낌? 퍼ㅜㄹ머네리 *Cambridge [ˈpʊl.mə.ner.i], Oxford [|pʌlməneri], Collins  [pʌlməneri] mediastinum / mē-dē-ə-ˈstī-nəm / 메디아스티넘 아니고 미디어스타이넘 endocrine / ˈen-də-krən  , -ˌkrīn, -ˌkrēn / 엔도크라인 아니고 엔도크런, 엔도크린 aorta /  ā-ˈȯr-tə / 아올타 아니고 에이올더 atrium / ˈā-trē-əm / 아트리움 아니고 에이트리엄 myocardium / mī-ə-ˈkär-dē-əm / 마이오카ㄹ디엄 branchial / ˈbraŋ-kē-əl / 브랜키-얼 bronchial / ˈbräŋ-kē-əl / 브란키-얼 bronchiole / ˈbräŋ-kē-ˌōl / 브란키-오울 azygos / (ˌ)ā...

잘못 알고 틀리게 발음하던 영어 단어 정리 (계속 업데이트)

나는 원어민처럼 부드럽게 굴러가는 발음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데 가끔 눈으로 보고 읽는 영단어 조차도 발음하는 법을 모르거나, 자신있게 틀린 발음으로 말한뒤 뒤늦게 그것이 백번 양보해도 근본없는 엉터리 영어 발음이었다는걸 알게 되면 굉장히 부끄럽고 난감하다. 안다고 생각했던 단어조차 실제 발음이 내 생각과 전혀 달라서 깜짝 놀라기도 한다. 발음을 들어보지 않고 눈으로만 단어를 외우면 이렇게 된다. (아마 많은 한국인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매일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영단어를 찾아볼 때 발음을 꼭 들어보고 영어 발음 기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정리해두려고 한다. 이미 American English 발음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대중적인 Merriam-Webster 영영사전으로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Merriam-Webster에서는 내가 알던 발음 기호(IPA, 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가 아니라 다른 기호를 쓰고 있기에 우선 기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 Guide to Pronunciation  참조) 영영사전 속 오디오와 발음기호를 이용하여 공부해보고 그래도 애매한 것은 Youglish.com에서 실제 발음을 검색하며 공부하려고 한다. 아래 리스트는 내가 정리한 단어 목록인데 나 외에 여러 한국인들이 잘못 알고 발음을 틀리기 쉬운 단어들이 꽤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공유해본다. (2020. 4. 21. 업데이트) 단어 / Pronunciation symbols (Merriam-Webster dictionary) 비교하며 볼 단어 cafe ( café ) / ka-ˈfā / 카페 아니고 캐페이 latte / ˈlä-(ˌ)tā / 라테이 frappe / fra-ˈpā / 프래페이 position / pə-ˈzi-shən / 포지션 아니고 퍼지션 solution / sə-ˈlü-shən / 솔루션 아니고 설루션 report / ri-ˈpȯrt...

Like와 such as 차이점, 콤마(comma) 사용 비교

벌써 대략 40번 정도의 영문 첨삭을 받으면서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배우고 있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영작과 어휘력, 영어 말하기 능력까지 한번에 잡기 위해 다소 conversational하고 casual, informal하게 쓰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장 부호나 띄어쓰기, 어휘들을 반복적으로 교정받다 보니 글의 전체적인 짜임새나 문법 이외의 부분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추후 영어로 논문을 쓸 기회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 능력 외에도 올바른 문장 부호, 띄어쓰기, 단어를 선택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려고 한다. 그래서 written English에 특히  중요한 부분은 첨삭 이후에도 영어 사용자들의 조언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정리하려고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like와 such as를 정리해본다. 첨삭을 받으면서 내가 반복적으로 교정받은 것 중 하나가 like와 such as이다. Casual하게 쓴다고 생각하고 like을 많이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를 such as로 교정받았다. 그래서 검색해보고 알아낸 결과를 공유한다. 한줄요약 : 우리가 보통 such as와 like 둘다 써도 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때 --> 그냥 such as 쓰면 된다. ㅋㅋ 자세한 이유는 아래 설명을 참고하기 바란다. 1. Formal하게 쓰고 싶다면 such as 영어 논문들에서 찾은 문장을 예시로 들면, Additionally, some rare causes of stroke are well defined such as single-gene and mitochondrial disorders. The authors do not provide information about patients with stroke subtypes that are not clearly related to atherosclerosis such as cardioembolism. Clinical expressio...

언어교환, 외국인 친구와 효과적으로 영어공부할 수 있는 방법일까?

영어공부를 하다 보면 대개 한 번쯤 영어권 국가에서 살아보기를 꿈꾼다. 국내에서는 영어에 장시간 자연스레 노출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살아보는 기회가 흔히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원어민 일대일 과외를 하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다양한 자료로 영어 독학에 성공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일반적으로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려고 적당한 자료를 찾아 스스로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해보다가 언어교환(Language Exchange) 모임 을  알게되었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친목도모를 하며 각자의 모국어를 가르쳐주자는 취지의 모임 이다. 흔히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 모임 외에도 일종의 펜팔처럼 온라인에서 이메일이나 메신저(카톡, 라인), 또는 영상통화로 이루어지는 언어교환도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온라인 언어교환 모임 또는 서비스에 대해서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보겠다.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 있음을 미리 알린다. 차례 오프라인 모임 - 언어교환 모임 -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온라인 서비스 - 언어교환 중개 사이트 - 헬로톡 Hellotalk 전체 결론 언어교환 모임 (오프라인) 언어교환 모임이라고 해도 다 같은 모임이 아니다. 같이 영어모임을 하던 사람들 중 언어교환 모임을 전전하다가 실망했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들은바에 의하면 언어교환을 표방하는 모임의 많은 경우가 체계가 없어서 그저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영어로 대화를 할 뿐이라고 한다. 그래도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겠냐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처음 그런 모임에 가면 마치 학기 중간에 전학온 학생마냥 서먹한데다가 정해진 체계나 토론시간이라도 있으면 발언권을 가질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회자 또는 체계가 없기 때문에 영어 회화를 썩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