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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y name is Benjamin and I am currently working as a physician in South Korea.

It has been about two years since I started learning English, and I have been trying several different methods to learn more effectively.

Nowadays, I'm focusing on writing. Writing in English combines my two desires—expressing myself and improving my overall English skills. For that reason, it has been a sustainable learning method for me.

I regularly upload my English writings on this blog. It is fundamentally becoming a part of my personal journey as an English learner. I also hope visitors can find something useful here. I try to cover various topics not confinedtomy personal matter. I plan to keep sharing something informative or at least interesting among what I have experienced.


한국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Benjamin입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약 2년 정도 흘렀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글쓰기는 저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욕구를 하나로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영어 글쓰기는 제가 지속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제가 영어로 쓴 글들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영어 학습자로서의 제 여정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뭔가를 전달하고 싶어서 개인적인 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 중 유익하거나 적어도 흥미로운 것들을 골라 공유하려고 합니다.


March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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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공부 안 하고 한 번에 985점 받은 후기/평소 영어 실력 키우기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이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작년에 수험료 할인 기회가 있어서 토익 시험을 보았다. 공인 영어 시험은 약 8년만이었다. 토익 점수가 영어 실력과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풀이 스킬에 의존해서 실제 실력에 비해 고득점을 받을 수도 있고, 점수만 높고 말하기가 전혀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평소 영어 실력이 좋다면 학원 도움 없이 어렵지 않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1년 정도 일상에서 영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내 실력 변화가 궁금했다. 내 평소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문제 유형 확인을 위한 모의고사 1회만 풀어보고 토익 시험에 응시했다. (파트별 문제집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나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직장에서는 그닥 영어를 쓸 일이 없다. 이제까지 해외여행을 제외하고 외국에 살아 본 적이 없다. 최근 10년간은 영어 학원에 다닌 적이 없다. +고등학교 시절 1학년때 한 8개월, 3학년 때 2개월 정도 영어 학원에 다녔다. 과외는 받아본 적이 없다. 대학생 때(텝스 990이 만점이던 시절) 텝스 공부를 혼자서 해본 적이있다. 신입생 때 교내 모의 토익을 한 번, 8년전에 취업 서류 제출때문에 공인 토익 시험을 한 번 봤다. 다만, 시험을 보기 전에 1년 정도는 영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영어를 시험 과목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분야보다는 그저 언어로 생각하며 지냈다. 특별한 목표 설정 없이 그저 일상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하려고 한다. 985 점이 나왔다. 세상에, 나도 놀랐다. Listening part는 사실 안 들리는 부분은 거의 없었다. 다만 내가 영어 시험이란걸 본 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와 요새는 보기가 이런식으로 나와?' 하다가 다음 문제를 못 듣고 당황해서 찍은게 몇 개 있었는데 거기서 틀린 것 같다. 아직 운전하며 우리말 라디오 방송 듣듯이 편하

타임지 1년 구독해서 영어 공부해보고 공부방법과 장단점 정리해봅니다.

때는 2018년 여름. 영어공부 겸 취미 겸 간간히 New York Times와 TIME지를 사서 읽고 있었다. 사실 국내 뉴스도 신문도 잘 안 보는데 NYT와 TIME이 재미가 있겠느냐...마는 재미가 있었다! 몸은 비록 한국에 있으나, 세계인(Cosmopolitan)이 된 기분이랄까. 물론 슬프고 처참한 내용의 기사들이 많아서 마음아프긴 했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과 잠시나마 같은 걱정을 하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지구를 걱정하며 그릇이 커지는 느낌이었다. (걱정도 같이 커진게 흠...) 어쨌든 그렇게 재미가 붙어서 자꾸 사다 보니 구매에 들이는 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싶었다. TIME지는 주간지 (Weekly Magazine)이고 NYT는 물론 매일 나온다. 둘 다 대형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 (NYT를 영풍문고에서 취급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TIME지는 단권이 아마 8,000원 정도 했고 NYT는 훨씬 쌌던 것 같다. 읽을거리 대비 가격도 신문인 New York Times가 더 싸긴 하다. 하지만 차근차근히 읽다보면 대략 일주일은 읽게 되는데, 신문은 종이재질이 좋지 않고 가독성이 떨어지는데다 TIME지 내용이 은근히 깊이있고 (덕분에 더 어려웠지만) 재미있어서 결국 구독하게 되었다. 할인행사로 한거라 80주 정도를 30만원 정도에 구독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아직 80주가 안 지났다. 대략 10개월 정도는 TIME를 비교적 꼭꼭 씹어먹었고 그 이후는 TIME지와 내가 원하는 공부방법과 괴리가 좀 생겨서 방 구석에 쌓아두기만 하고 있다. (10개월이면 대충 40주니까.. 매주 정가로 사서 공부한셈 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합리화;;) 어쨌든 개인적으로 TIME지를 이용해서 영어공부를 해본 후기. 우선 내가 공부한 방법 1. 기사는 내가 호기심 가는 순서로 읽는다. (무조건 순서대로 보다가는 질려서 TIME지 자체가 질려버릴 수 있어서) 2. 사전 찾아보지 않고 읽는다. 3. 잘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 표시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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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연스러운 표현'를 습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나온 영어 공부 자료들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여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중 유용한 것만을 엄선해 놓기도 하지만, formal한 상황에서 써도 되는지 여부라든가 다른 비슷한 표현과의 차이점이라든가 디테일한 부분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더불어 단어장, 숙어장 개념으로 달달 외운다고 한들 영어 듣기에는 도움될 지 모르나 영어 말하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바로 생각이 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작해보고, 혹은 영어로 글을 쓰는 도중에 표현이 적절한지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검증해보고 있다. 영어권 원어민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긴 한데,  보통 유료 첨삭을 받거나 지인에게 물어보아야 해서 모두가 쉽게 이용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나도 사실 최근에 내가 쓴 글을 영어권 원어민에게 유료 첨삭을 받고 있기는 한데, 첨삭받기 전 단계에서 스스로 검증해 본 뒤 첨삭 결과와 비교해보는게 기억에 더 오래도록 남아 좋은 것 같다. 내가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Ludwig.guru 이 사이트는 일단 해당 표현이 들어간 문장을 검색해준다. 검색되는 문장의 수와 해당 문장의 문맥을 보고서 내가 맞는 표현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연산자 검색을 통해 두 표현 간의 빈도차이를 볼 수도 있고(ex. late to school VS late for school), 와일드카드를 통해 적당한 전치사나 그 외 단어를 찾아낼 수도 있다.(ex. late * school) 예문 검색의 대상이 영어권 언론지, 학술논문 등 믿을만한 텍스트여서 좋다. 무료로 이용할 경우는 검색 횟수 제한이 있어서 아껴쓰고 있다. 2. 네이버 영어사전 네이버 영어사전의 예문검색 기능도 꽤 쓸만하다. 하지만 예문 검색의 대상이 되는 문헌이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교재인 경우가 많아서 신뢰도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