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Lessons from Inside Out 2 on Embracing Imperfection (인사이드 아웃 2가 알려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

There was a time when I felt incredibly proud of myself. Back then, I thought I was on track for success. My self-worth was closely tied to the envy I sensed from others. Starting from scratch, I pushed my boundaries, worked on self-improvement, and eventually landed a well-paid, respected job. I felt like I was evolving into a better, more perfect version of myself as time went on.

한때 나는 나 자신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내가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했었다. 내 자존감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는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나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기계발에 힘썼고, 결국 잘 벌고 존경받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더 "완벽한" 나 자신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This image was generated by DALL·E

However, this pride was fleeting. Whenever I got sick, felt unmotivated, or just stayed the same, I felt further from perfection—and no longer special. This dissatisfaction often led to anxiety, embarrassment, depression, and, ultimately, lethargy.

하지만 이런 자부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플 때나, 의욕이 없을 때, 혹은 그냥 제자리걸음을 할 때마다 나는 완벽함에서 점점 멀어진 느낌이 들었고,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게 느껴졌다. 이런 불만족은 종종 불안, 부끄러움, 우울, 그리고 결국 무기력으로 이어졌다.

Recently, I watched Inside Out 2. In this short but powerful film, the main character, Riley, experiences emotional turbulence that really hit home for me. Riley’s destructive cycle of negative thoughts felt a lot like my own. She struggled with anxiety and feelings of inadequacy, and didn't know how to break free.

최근에 나는 "인사이드 아웃 2"를 봤다. 이 짧지만 강렬한 영화에서 주인공 라일리는 감정적인 혼란을 겪는데, 그것이 나에게 깊이 와닿았다. 라일리가 겪은 부정적인 생각의 악순환은 내가 겪었던 것과 매우 비슷했다. 그녀는 불안과 부족함을 느끼며 어떻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지 몰라 했다.

As the story built toward its climax, I hoped to find a lesson on how to manage overwhelming anxiety. The film didn’t really offer a clear solution, but Riley did manage to pull through. Even though the lack of a clear resolution was a bit disappointing, the film did a great job of showing how chaotic those emotions can be.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갈수록 나는 극심한 불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영화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라일리는 결국 그 상황을 이겨냈다. 명확한 결말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영화는 그런 감정들이 얼마나 혼란스러울 수 있는지를 정말 잘 보여주었다.

Fortunately, Riley learned to accept herself for who she is, no matter what she’s achieved. This means she finally built a stable sense of self-esteem, rather than being swept away by fluctuating pride. Pride is a feeling of deep satisfaction in one’s own achievements, while healthy self-esteem is a steady foundation—even in the face of failures. She also discovered how to stay motivated without falling into self-destructive habits. I, too, hope to find that path soon. For now, I’m still in a phase of trial and error. Whenever my pride wavers, I’ll remind myself: “It’s okay. It’s okay to just be me.” And I’ll do my best to hold on to this healthy mindset.

다행히도 라일리는 자신의 성취와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이는 그녀가 흔들리는 자부심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부심은 자신의 성취로부터 오는 깊은 만족감을 말하지만, 건강한 자존감은 실패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반이다. 또한 그녀는 자기 파괴적인 습관에 빠지지 않고 동기를 유지하는 법도 발견했다. 나 역시 그런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 지금은 여전히 시행착오의 단계에 있다. 내 자부심이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려 한다. “괜찮아. 그냥 나 자신이어도 괜찮아.” 그리고 이 건강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This image was generated by DALL·E

chatGPT에게 1에서 5까지 점수로 얼마나 문어체에 가까운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번 글은 4점으로 Moderately Written English 정도로 평가되었다.

On a scale of 1 to 5, where 1 represents strongly spoken English and 5 represents strongly written English, ChatGPT rated this text as a 4 (Moderately Written English).


영어 표현 정리
on track for success 성공을 향해 나아가다
*on clear path to success (약간 formal)

really hit home for me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공감했다).
*또는 deeply resonated with me (상대적으로 formal한듯)

break free 벗어나다
  • After years of self-doubt, she finally broke free from the negative thoughts that had been holding her back. (오랜 자기 의심 끝에, 그녀는 마침내 자신을 가로막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에서 벗어났다.)
  • The bird struggled to break free from the net it was trapped in. (새는 자신을 가두고 있던 그물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 She needed to break free from the toxic relationship to rediscover her happiness. (그녀는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독이 되는 관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

pull through 극복하다, 이겨내다
  • She was critically ill for weeks, but she managed to pull through thanks to the doctors and her family’s support. (그녀는 몇 주 동안 중태였지만, 의사들과 가족들의 도움 덕분에 결국 극복했다.)
  • After losing his job, it was a tough time for him, but he pulled through and found a better opportunity. (직장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는 결국 극복하고 더 좋은 기회를 찾았다.)

hold on to 붙잡다, 간직하다
  • In tough times, she always holds on to hope for a better future. (힘든 시기에도 그녀는 항상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붙잡고 있었다.)
  • Even after moving abroad, he held on to his cultural traditions and values. (해외로 이주한 후에도 그는 자신의 문화적 전통과 가치를 지켰다.)
  • He held on to the railing tightly as the train started moving.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는 난간을 꽉 잡았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잘못 발음하기 쉬운 의학 용어 영어 단어 모음 (계속 업데이트)

의학 용어 영단어들은 대개 다 영어라서 한글로 바꾸기도 어렵고, 우리말로 바꿔놓은 텍스트를 읽노라면 원서를 읽는 것보다 머리가 더 지끈거릴 때도 있다. 하지만 원서는 그저 눈으로 읽을 뿐이다. 결국 발음은 제각각 다들 개성넘치게 하고 수업시간에도 웬만해서는 제대로 된 발음을 배울 수가 없다. 그렇게 의대 본과 4년, 인턴과 레지던트 5년 합쳐 9년 동안 굳어진 잘못된 발음을 이후에도 계속 쓰는게 일반적이다. 이왕 하는 영어 공부 내 전공에도 접목시켜보자. 매번 마음속으로 갸우뚱하며 자신없이 발음했던 의학 용어들을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검색해 목록을 만들었다. 앞으로 발음이 헷갈리는 다른 의학 용어가 생길 때마다 바로 사전을 찾아보든지 유튜브를 찾아보고 정리해놓을 예정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0. 5. 27.) 단어 / Pronunciation symbols (Merriam-Webster dictionary) Anatomy-related pulmonary /  ˈpu̇l-mə-ˌner-ē / ㅓ와ㅜ의 중간느낌? 퍼ㅜㄹ머네리 *Cambridge [ˈpʊl.mə.ner.i], Oxford [|pʌlməneri], Collins  [pʌlməneri] mediastinum / mē-dē-ə-ˈstī-nəm / 메디아스티넘 아니고 미디어스타이넘 endocrine / ˈen-də-krən  , -ˌkrīn, -ˌkrēn / 엔도크라인 아니고 엔도크런, 엔도크린 aorta /  ā-ˈȯr-tə / 아올타 아니고 에이올더 atrium / ˈā-trē-əm / 아트리움 아니고 에이트리엄 myocardium / mī-ə-ˈkär-dē-əm / 마이오카ㄹ디엄 branchial / ˈbraŋ-kē-əl / 브랜키-얼 bronchial / ˈbräŋ-kē-əl / 브란키-얼 bronchiole / ˈbräŋ-kē-ˌōl / 브란키-오울 azygos / (ˌ)ā...

Drinking culture in Korea: Honsul (drinking alone) / 한국의 음주 문화: 혼술

Honsul (혼술, drinking alone) is a combination of two words, honja (혼자, alone) and sul-masigi (술 마시기, drinking). It has become a trendy and widely used word to describe how people have been drifting away from drinking with company since the 2010s. This trend is generally thought of as driven by the growing number of people in their 20s and 30s who are living alone. '혼술'은 '혼자'와 '술 마시기'의 합성어입니다. 이 단어는 사람들이 무리지어 음주를 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로 2010년대 이후 유행하여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20대, 30대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이러한 문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onsul at home (only two days ago) Honsul as a counter-reaction to hoe-sik 혼술, 회식 문화에 대한 반작용 Drinking alone never used to be common in Korea. Many people who were born in the 1960s and 70s are heavily group oriented. They highly value group activities and like to do everything "together." Members of their groups aren't allowed to say "no" to group activities. As they are now in key positions of companies, the...

내가 쓴 영어 문장이 자연스러운 표현인지 검증해보기.

국내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연스러운 표현'를 습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나온 영어 공부 자료들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여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중 유용한 것만을 엄선해 놓기도 하지만, formal한 상황에서 써도 되는지 여부라든가 다른 비슷한 표현과의 차이점이라든가 디테일한 부분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더불어 단어장, 숙어장 개념으로 달달 외운다고 한들 영어 듣기에는 도움될 지 모르나 영어 말하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바로 생각이 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작해보고, 혹은 영어로 글을 쓰는 도중에 표현이 적절한지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검증해보고 있다. 영어권 원어민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긴 한데,  보통 유료 첨삭을 받거나 지인에게 물어보아야 해서 모두가 쉽게 이용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나도 사실 최근에 내가 쓴 글을 영어권 원어민에게 유료 첨삭을 받고 있기는 한데, 첨삭받기 전 단계에서 스스로 검증해 본 뒤 첨삭 결과와 비교해보는게 기억에 더 오래도록 남아 좋은 것 같다. 내가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Ludwig.guru 이 사이트는 일단 해당 표현이 들어간 문장을 검색해준다. 검색되는 문장의 수와 해당 문장의 문맥을 보고서 내가 맞는 표현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연산자 검색을 통해 두 표현 간의 빈도차이를 볼 수도 있고(ex. late to school VS late for school), 와일드카드를 통해 적당한 전치사나 그 외 단어를 찾아낼 수도 있다.(ex. late * school) 예문 검색의 대상이 영어권 언론지, 학술논문 등 믿을만한 텍스트여서 좋다. 무료로 이용할 경우는 검색 횟수 제한이 있어서 아껴쓰고 있다. 2. 네이버 영어사전 네이버 영어사전의 예문검색 기능도 꽤 쓸만하다. 하지만 예문 검색의 대상이 되는 문헌이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교재인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