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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ing with the Flu and Bouncing Back (독감에서 회복하다.)

 A few days ago, I wasn’t feeling well, so I decided to leave work a little early. However, even after resting at home, my condition continued to worsen. My headache grew more intense, and my whole body began to ache. Before long, I started feeling chills, despite being indoors. Thinking it might just be because I hadn’t slept well the previous night, I turned on the electric blanket and lay down. By the time evening rolled around, though, my head was pounding, my nose was running, and I felt lightheaded.

며칠 전, 몸이 좋지 않아서 조금 일찍 퇴근하기로 했다. 하지만 집에서 쉬고 나서도 상태가 점점 더 나빠졌다. 두통은 점점 심해지고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한이 느껴졌다. 전날 잠을 잘 못 자서 그런가 싶어 전기장판을 켜고 누웠다. 하지만 저녁 무렵이 되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콧물이 나며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I kept asking myself, How can a cold hit this hard? I tried to convince myself it wasn’t anything serious, but the worry lingered. Having had pneumonia before, I couldn’t ignore how the sudden chills and body aches felt uncomfortably familiar. The idea that it might be pneumonia again was unsettling.

감기가 이렇게 심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별일 아닐 거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려 했지만,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예전에 폐렴을 앓은 적이 있어서 갑작스러운 오한과 몸살이 익숙한 느낌을 주었다. 다시 폐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안감을 안겼다.


This image was generated by DALL·E


By the middle of the night, I couldn’t endure it any longer and headed to a nearby emergency room. My temperature was a concerning 38°C (100.4°F), which explained why I felt so awful. Without a thermometer at home, it hadn’t even occurred to me to check my fever earlier. A chest X-ray ruled out pneumonia, but a flu test confirmed I had influenza A. It felt ridiculous and frustrating—how could I catch the flu after getting vaccinated?


밤중이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근처 응급실로 갔다. 체온을 재보니 38°C(100.4°F)나 되었고, 그래서 그렇게 기운이 없었던 게 설명이 되었다. 집에 체온계가 없어서 열을 확인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흉부 X-ray에서는 폐렴이 보이지 않았지만, 독감 검사에서 인플루엔자 A형으로 확진됐다. 독감 예방 접종을 했는데도 독감에 걸리다니, 황당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After several hours of IV fluids and fever medication, I returned home, but the fever was persistent. At one point, it shot up to 40°C (104°F), and I genuinely wondered if things were taking a dangerous turn. Thankfully, a stronger dose of fever medicine finally brought my temperature down. Still, the relentless coughing made it almost impossible to sleep.


몇 시간 동안 수액을 맞고 해열제를 투여받은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열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다. 한때 체온이 40°C(104°F)까지 치솟아 정말로 위험한 상황인지 걱정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더 강한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야 체온이 내려갔다. 하지만 끊임없는 기침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For three exhausting days, I battled with the fever coming and going. Eventually, I started to feel better. My appetite returned, and I could finally eat normal meals again—upgrading from porridge to regular food and even a few snacks.


3일간 지칠 정도로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날들을 보냈다. 결국 상태가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입맛도 돌아오고, 드디어 죽에서 일반 식사로 넘어갈 수 있었다. 심지어 간식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I saw on the news recently that flu cases this year are at their highest since 2016. Apparently, the flu vaccine didn’t align with the strains going around this time. No wonder emergency rooms have been flooded with flu patients.


최근 뉴스를 보니 올해 독감 환자가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독감 백신이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응급실에 독감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도 이상할 게 없었다.


I’m still dealing with occasional coughing, which is a bit frustrating. Those days of being sick took a toll—I lost both weight and muscle. To rebuild my strength, I’ve started exercising again. The older I get, the more I appreciate how much of a blessing good health is—and how it’s one of the greatest joys in life.


아직도 가끔씩 기침이 나서 불편하지만, 아팠던 날들이 몸에 큰 타격을 준 것 같다. 체중과 근육이 모두 줄어들었다. 다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리고 그것이 삶에서 가장 큰 행복 중 하나라는 사실을 점점 더 느끼게 된다.


구어체와 문어체를 구분하고 연습하기 위하여 이번부터는 chatGPT에게 1에서 5까지 점수로 얼마나 문어체에 가까운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번 글은 4점으로 moderately written English 정도가 되겠다.

On a scale of 1 to 5, where 1 represents strongly spoken English and 5 represents strongly written English, ChatGPT rated this text as 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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